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생로병사의 비밀 564회, 한 잔 술의 두 얼굴, 생로병사의 비밀 (출처 : KBS1 생로병사의 비밀 2015.12.2 방송)


생로병사의 비밀 564회, 한 잔 술의 두 얼굴, 생로병사의 비밀 (출처 : KBS1 생로병사의 비밀 2015.12.2 방송) 

생로병사의 비밀 ▷▷ http://recipeia.tistory.com/564
건강한 120세 ▷▷ http://healthyupto120.blogspot.kr/




<564회> 

한 잔 술의 두 얼굴


■ 방송일시 : 2015년 12월 2일 (수) 22:00 ~ 22:55, KBS 1TV
■ 프로듀서 : 김규식, 김석준 / 담당작가 : 김해연, 어아름

전 세계 15위, 아시아에서는 1위로

술 소비량이 많은 대한민국!

특히 여성 음주율은 

지난 10년 동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문제는 같은 양의 술이라도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

매일 한잔 정도는 심장 건강에 좋다는

와인 패러독스부터 
직장인들의 술자리 회식문화까지...

술에 대한 각종 오해와 속설들로

병들어가는 대한민국! 
다가오는 연말, 현명하게 절주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늘어나는 여성음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10여 년 전부터 불면증 때문에 매일 밤마다 술을 마셨다는 김선희(58, 가명)씨. 우울증을 혼자 술로 해결하는 중년 여성을 뜻하는, 이른바 ‘키친 드렁커’다. 평소 친구들과 자주 술자리를 갖는다는 여대생 이재은씨. 원만한 교우관계와 사회생활을 위해서 술자리는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렇듯 각기 이유는 달라도 여성들의 음주율은 꾸준히 증가해, 우리나라 여성 중 절반이 음주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출시된 과일향의 저도수 소주의 인기 또한 여성 음주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일반 소주와 저도수의 과일향 소주,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는데... 문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음주에 훨씬 더 취약하다는 것! 남성에 비해 체중이 적게 나가 몸에 수분함량이 낮고, 알코올 분해효소가 부족해, 같은 양의 술이라도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성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


# 매일 한잔 술에 대한 진실과 오해!
매일 한 잔 씩, 소량의 술이 심혈관계 질환 및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한 잔의 술‘을 보약으로 생각하며 매일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 74세 양재찬 씨는 수십 년째 약재로 담근 술을 약주삼아 매일 한 잔 씩 마셔왔다. 하지만 심전도 검사에서 부정맥의 일종인 심실, 심방 조기수축 소견을 보였다. 매일 마시는 한 잔 술이 심장의 혈관 외 다른 부분에는 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연구 결과, 심장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이나 심부전에는 아무리 적은 양일지라도 알코올이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학계에서는 각종 암을 유발하는 원인 중에 하나로 술을 지목하고 있는데... 과연 매일 한 잔 술은 약일까, 독일까? 한 잔 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 사회적 절주가 필요하다지난 25년 동안 매일 술을 마셔온 박진용(49) 씨는 매일 절주를 결심하고 있지만, 술을 끊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절주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전문가들은 꼭 알코올 중독이 아니더라도 절주 과정에서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한다. 개인의 의지가 아무리 확고해도 직장생활 및 대인관계 안에서 절주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불과 6개월 전까지 주 3~4회 이상 술자리를 즐겼다는 40대 직장인 육군원 씨는 최근 절주에 성공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얼마 전에는 보디빌더 대회에도 출전했다. 그가 말하는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절주 비결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절주를 위해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술을 강요하지 않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필수 조건이라도 이야기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술’ 없는 회식문화를 만들고 있는 기업들을 만나보고, 사회적 절주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