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생로병사의 비밀 566회, 참을 수 없는 고통, 만성통증 치료의 골든타임을 잡아라, 생로병사의 비밀 (출처 : KBS1 생로병사의 비밀 2015.12.23 방송)


생로병사의 비밀 566회, 참을 수 없는 고통, 만성통증 치료의 골든타임을 잡아라, 생로병사의 비밀 (출처 : KBS1 생로병사의 비밀 2015.12.2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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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고통, 만성통증 
                      치료의 골든타임을 잡아라

■ 방송일시 : 2015년 12월 23일 (수) 22:00~22:55, KBS 1TV
■ 프로듀서 : 조규진 / 담당 작가 : 윤현정, 강미옥

우리 몸이 보내는 적색경보, 통증!
단순히 특정 질환의 부수적인 요소를 넘어
이미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통증이 만성화되는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 할 경우
자신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삶까지도 피폐하게 만들 수 있다는데…
환자 10명 중 4명이 자살을 생각해본 적 있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는 질병, 만성통증!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만성통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소개한다.



# 초기에 뿌리 뽑아야 하는 ‘질병’, 만성통증
일반적으로 ‘만성통증’이란, 질환의 유/무와 상관없이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급성통증이 만성화되는 이 3개월 안에 통증을 잡지 못하면 신체의 통증 전달 체계가 무너져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해야하는 질병이 되어버리고 만다. 통증협회에서도 마약성 진통제를 1차 선택약물로 권장하고 있을 만큼 발병 초기에 확실히 뿌리 뽑는 게 중요한 만성통증! 하지만 만성통증의 위험성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이미 골든타임을 놓친 후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가 대다수라는데…. 통증은 더 이상 원인질환에 대한 ‘증상’이 아니라 하나의 ‘질병’이라고 인식해야 한다.


# 장기화된 통증은 뇌의 변형까지 초래한다.
통증이 장기화되면 뇌가 재구성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10년 째 만성통증을 앓고 있다는 김진석 씨(60세, 가명). 평소 사람 좋고 성실하기로 유명했던 그는 극심한 통증과 급격한 인지능력의 저하로 운영하던 횟집까지 폐업한 상태이다. 본인 스스로도 조절이 안 되는 감정변화는 당혹스러울 정도라는데…. 실제 2004년에 발표된 해외 유명 저널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만성통증 환자들의 경우 뇌의 면적이 평균보다 5-11%정도 축소된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뇌가 환자의 나이보다 약 10~20년 정도 더 노화가 진행됐음을 의미한다.


# 단순히 신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만성통증의 이면
정신과 전문의들의 의견에 따르면 만성통증은 비단 신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통증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만성통증을 앓는 환자 10명 중 4명이 극단적인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을 정도. 이렇듯 지속적이고 강한 통증은 환자에게 극도의 우울감과 무력감을 느끼게 한다. 7-8개의 모임을 주도할 정도로 활발한 성격이었으나 외출횟수를 줄이고 친한 친구들과 연락도 끊게 되었다는 이영자 씨(72세). 10여 년 전 얻게 된 만성통증으로 자신은 물론 가족 모두의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리게 되었다는 김동규 씨(61세, 가명)까지. 이들에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 만성통증,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한 번 악화되면 되돌아 갈 수 없는 강과 같은 질병, 만성통증.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통증이 느껴지자마자 병원을 찾아 시술을 받는 등 적절한 조기대응으로 완쾌를 할 수 있었다는 진용철 씨(53세).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남편과 함께 한 꾸준한 운동으로 삶의 활력은 물론, 부부 금슬도 되찾았다는 권순원 씨(74세). 통증이 지극히 주관적인 질병인 만큼, 이처럼 환자 스스로의 인식과 관리가 절실하다. 의학계의 움직임도 활발한데, 일례로 대한통증학회에서는 주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만성통증 가이드라인 제정에 힘을 쏟고 있다고. 통증에 대한 뚜렷한 인식과 사회적 합의만 있다면 만성통증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566회 명의 클리닉 : 약일까, 독일까 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남녀노소 모두가가 좋아하는 커피! 작년 한 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커피 소비량은 무려 341잔으로, 이제 커피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13년 전 간이식 수술을 받았던 올해 57세 신원호씨는 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시고 있다. 이렇게 매일 마시는 커피가 오히려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 바로 커피 속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성분 덕분인데, 실험 결과, 커피 1잔에는 포도주의 3배, 홍차의 9배에 달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었다. 최근 하루 3-5잔의 커피를 마시면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까지 발표됐는데... 하지만 아직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 것이 사실이다. 개인에 따라,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의 과다 섭취로 인한 수면장애, 위장장애 등 각종 부작용도 나타나기 때문. 그렇다면 커피, 어떻게 마셔야 할까? <생로병사의 비밀- 명의클리닉>에서 커피에 대한 오해와 진실, 건강을 지키며 커피도 즐기는 1석 2조의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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