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생로병사의 비밀 565회, 노년의 위협, 낙상, 생로병사의 비밀 (출처 : KBS1 생로병사의 비밀 2015.12.16 방송)


생로병사의 비밀 565회, 노년의 위협, 낙상, 생로병사의 비밀 (출처 : KBS1 생로병사의 비밀 2015.12.16 방송) 

생로병사의 비밀 ▷▷ http://recipeia.tistory.com/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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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찾아오면 급증하는 낙상 사고!
65세 이상 노인의 3분의 1이 매년 낙상을 경험하고,
그 중 고관절 골절 환자의 사망률은 약 25%에 이른다.

치매, 골다공증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낙상을 겪을 위험이 더욱 높다는데...

특히 노년층에게는 치명적인 낙상!
낙상의 위험 요인과 구체적인 예방법은 무엇인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당신도 안심할 수 없다! - 노년의 삶을 망가뜨리는 낙상!
얼마 전, 지하철 계단에서 넘어져 왼쪽 고관절이 골절된 유달산 씨. 혈관이 지나는 중요한 길목, 대퇴 경부가 골절된 탓에 방치할 경우 무혈성괴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결국 인공관절로 부러진 뼈를 대체하는 응급 수술이 시행됐다. 낙상은 계단, 빙판길, 빗길 등 야외 장소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65세 이상 고령자 위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놀랍게도 고령자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곳은 실내(62.5%)로 나타났다. 이복자 할머니는 최근 침대에서 낙상해 오른쪽 고관절이 부러졌다. 집안 문턱에 걸려 넘어진 후, 불과 2년 사이 세 차례나 골절을 경험했다. 누구보다 운동을 즐겨했고, 건강에도 자신 있었지만 반복된 낙상과 골절로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우울감까지 호소하는 상황인데...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낙상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사실 대퇴골 골절이 발생하면 (사망률을) 1/4로 얘기하는데요.
1/4은 1~2년 내에 돌아가시고 1/4만이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결국, 정상적으로 잘 걷던 사람은 지팡이를 짚어야 되고,
지팡이가 필요했던 사람은 이제는 보행기 같이 큰 보조기구를 써야 하는 지경에 이르기 때문에
고관절 골절은 정말 무서운 골절이라고 얘기 할 수 있습니다."
(양규현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


# 낙상의 위험 신호를 발견하라!지난 해, 초기 치매 판정을 받은 최은남 씨. 올 들어서 몇 번의 낙상을 경험한 후, 두 달 전부터 지팡이를 짚고 다니기 시작했다. 느려진 보행속도 탓에, 평지를 걸을 때조차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경우가 잦아진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낙상 위험도는 어느 정도인지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없는 걸까? 제작진은 경희대병원 어르신 진료센터 원장원 교수팀과 함께 70대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낙상 위험도 예측 검사를 실시했다. 국제적인 노인 신체활동능력 측정법인 SPPB(단기 신체활동 능력평가)로 낙상 예측의 3대 요소인 하지 근력, 보행 속도, 균형 감각 그리고 악력, 골밀도를 측정해보았다. 검사 결과, 10명 중 6명이 중등도 이상의 낙상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년 골다공증 골절 환자가 10.2%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은,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골절로 병원을 찾기 전까지는 알아채기가 어렵다. 그래서 뒤늦게 자신의 뼈 건강 상태에 대해 알게 되는 환자들이 많은데...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꾸준한 골밀도 검사와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 당신의 근력과 뼈 건강을 점검하라!
용인에 거주하는 조명자 할머니는 과거 고추를 널던 중 의자에서 낙상해 손목과 척추 압박 골절을 겪었다. 그 후 운동의 필요성을 느껴 처인구 보건소 낙상예방운동교실에 1년째 다니고 있다. 꾸준한 근력 운동 결과, 낙상 예측의 주요 기준인 평형성과 유연성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올해 환갑인 성옥방 씨 또한 1년 전, 빗길에 낙엽을 밟고 낙상해 손목이 골절됐다. 원인은 다름 아닌 골다공증이었다. 하지만 바쁜 일정에도 꾸준히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고 틈틈이 운동, 식단 관리에 힘쓴 결과 골밀도 수치가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 이 밖에 충남 광역치매센터의 낙상 예방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소개한다. 화장실에 미끄럼 방지 타일과 안전바를 설치한 조선녀 할머니의 사례를 통해, 낙상의 위험에서 한 발짝 물러날 수 있는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낙상을 하게 되면 이것은 치명적이죠. 1/3이 사망하고, 1/3은 살아나셔도 아주 불편하죠.
누워서 지내거나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되잖아요
그래서 이것은 상당히 사회적으로도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예방을 위한 노력이 상당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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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클리닉」: 주부직업병, 손목터널증후군- 비타민TV / (PD: 이정훈, 방기영, 김도희 / 작가 : 정성해, 김다연 ) 


빨래, 요리, 청소 등 집안일을 하느라 쉴 틈이 없는 주부들의 손. 많은 주부들이 손 저림증이나 손목 통증을 호소한다.
 손 저림증과 손목 통증의 주요 원인은 손목터널증후군. 손목을 반복적으로 써서 신경과 인대가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이다.
 지난 5년 간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40% 넘게 증가했다.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의 약 4배에 이르는데, 특히 40대에서 60대 여성이 전체 환자의 80%를 차지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중년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생로병사의 비밀-명의클리닉>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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