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5일 수요일

생로병사의 비밀 563회, 내 몸의 시한폭탄! 지방간(肝)의 경고, 생로병사의 비밀 (출처 : KBS1 생로병사의 비밀 2015.11.25 방송)


생로병사의 비밀 563회, 내 몸의 시한폭탄! 지방간(肝)의 경고, 생로병사의 비밀 (출처 : KBS1 생로병사의 비밀 2015.11.2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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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회> 

내 몸의 시한폭탄! 지방간(肝)의 경고


■ 방송일시 : 2015년 11월 25일 (수) 22:00 ~ 22:55, KBS 1TV
■ 프로듀서 : 이제헌 / 담당작가 : 김지연, 엄도경

<내 몸의 시한폭탄! 지방간(肝)의 경고> 

우리나라 4~50대 남성 사망원인 1위 간질환!

모든 간질환은 ‘지방간’으로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이 앓고 있는 지방간!

최근 지방간 환자 중 80%는 비알코올성으로
지방간의 원인이 술뿐만 아니라 
나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때문이라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


식도, 위 정맥류 출혈과 같은 합병증을 가져오며

심하면 간염, 간경변증,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지방간!


지방간을 경험하고 극복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지방간’의 원인과 극복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내 몸에 독이 되는 술!  -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수차례 식도정맥류 출혈을 경험, 결국 심장정지까지 있었던 김정식 씨 (가명, 49세)는 평소 과음을 반복하던 식습관을 후회한다. 현재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인한 황달로 입원중인 최창호 씨 (61세)는 폐와 식도에 곰팡이 감염 증세까지 나타났다. 또한 안병운 씨 (62세)는 소리 없는 간의 경고를 무시한 탓에 3개월 전, 간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과도한 음주로 인한 간 건강의 이상은 남성에게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술로 풀던 박영진 씨 (가명, 34세). 그녀 또한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인한 위 정맥류 출혈을 경험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알코올 분해효소가 적어 남성보다 알코올성 지방간에 더 취약하다. 알코올 대사 능력에 따른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남성은 하루 알코올 20g 이하 (소주 2잔 정도에 해당), 여성은 하루 10g (소주 1잔 정도에 해당) 이하의 음주량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간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 지방간 환자의 80%는 비알코올성!
중년 여성의 지방간 - 폐경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 때문!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세브란스병원 한광협 교수팀과 함께 일반 중년 여성 7명을 대상으로 간 건강을 살펴봤다. 실험에 참여한 김향진 씨 (58세)는 평소 고지혈증이 있지만 면, 빵, 떡 등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고 폐경 이후 몸무게도 증가한 상황. 또한 이숙희 씨 (72세)는 당뇨임에도 떡, 고구마 등을 간식으로 섭취하며 과도한 열량을 축적하고 있었다. 이들의 간 건강 상태는 어땠을까

지방간은 대사증후군이다!
30년 넘게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요리사 박민희 씨 (49세). 불규칙한 식사시간에  매일 밤, 손님들이 건넨 술잔을 피할 수도 없는 상황. 7년 전부터 당뇨를 앓고 있는 그의 간 건강은 어떨까. 2009년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자료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인 경우,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 대사질환이 동반돼 나타날 확률이 모두 정상인보다 높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또한 대사증후군의 일종으로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된다. 비만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인슐린의 분비가 높아져 간세포 내 중성지방을 합성하는 효소들의 활성을 증가시키는데 혈중의 지방산이 간으로 추가 유입되면 결과적으로 지방간이 발생하는 것.


# 간(肝) 편한 삶을 위한 생활 실천법!
현재 지방간 자체를 치료하는 약은 없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적당한 운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도 양평에 사는 윤흥분 씨 (66세)는 채소 위주의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최근 3개월 만에 9kg 감량에 성공했다. 밥 양을 반 이하로 줄이고 비나 오나 눈이 오나 뒷산을 오르며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은 덕분이었다. 20살의 나이에 지방간 진단을 받았던 장준경 군은 좋아하던 인스턴트 음식을 모두 끊고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끝에 15kg을 감량해 간암이었던 아버지에게 건강한 간을 이식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근감소증이 있는 사람은 비만 여부와 관계없이 지방간의 위험도가 약 1.5배에서 4배까지 증가한다. 따라서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근력운동은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근력 운동을 소개한다.


<명의 클리닉 : 실명을 막아라! 당뇨망막병증 관리>
■ 피디클럽 (PD : 김규식 / 작가 : 김해연, 어아름)

 

어느 날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어떨까. 경력 30여년의 무명개그맨 김민(59세)씨는 10년 전, 당뇨합병증으로 오른쪽 눈을 실명한 1급 시각장애인이다. 시력에 이상을 느껴 안과에 가서야 자신이 당뇨병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주요 당뇨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은 우리나라 성인 실명 원인 1위 질환이다. 망막 주변부의 미세혈관에서부터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고, 노안과 혼동하기 쉬워 초기 발견이 어렵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기간 5년째는 25%, 10년째는 60% 15년째는 무려 80%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견됐다. 평소 아무리 혈당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당뇨망막병증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심각한 시력손상은 물론, 자칫하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당뇨망막병증!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할까? <생로병사의 비밀- 명의클리닉>에서 당뇨망막병증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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