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429화, 국민 질병 고혈압을 해부한다!, 고혈압, 명의, 명의 3.0, EBS 명의 3.0 (출처 : EBS 명의 3.0 - 2015.10.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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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부제: 국민 질병, 고혈압을 해부한다!
부제: 국민 질병, 고혈압을 해부한다!

고혈압 900만 시대!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1명은 고혈압이라고 하니 국민 질병이라 불릴 만하다. 이렇게 흔한 질병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제대로 알지 못한다. 심지어 많은 편견과 오해로 정확한 치료 시기를 놓쳐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상당수다. 고혈압이
있다는 건 몸 안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다. 압력을 이기지 못한 혈관이 터지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에서 터지면 뇌출혈, 가슴이나 배에서 터지면 흉복부대동맥류로 진행하기도 한다. 하루라도 빨리 올바른 치료로 혈관과 장기의
손상을 막아야 한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혈압을 가지고 산다. 그만큼 다양한 원인과 그에 맞는 치료법이 있다. 비만, 스트레스, 담배, 염분 섭취
등 생활에까지 끊임없이 자기 절제가 필요한 병이다. 이에 <EBS 명의>에서는 고혈압의 위협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비결을
살펴본다. 고혈압은 고혈압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한다는 명의. 순환기내과 전문의 김철호, 권현철 교수, 신경외과 안재성 교수가 고혈압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뿐만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모든 것을 전격 해부한다.
*방송일시 : 2015년 10월 9일 (금)
저녁 9시 50분
고혈압이
무섭고도 지독한 이유
하반신 마비의 위험이 있는 대동맥류 증상으로 급하게 입원을 하고 수술을 잡게 된 박지성 씨(62세). 원인은 4년밖에 되지
않은 고혈압이다. 고혈압 압력 자체가 동맥경화를 불러왔고 동맥경화가 결국 대동맥류로 발전됐기 때문이다. 환자가 해야 할 수술은 뇌동맥류를
잘라내고 인조혈관으로 갈아 끼우는 것이다. 평소 술,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만은 자신했었던 터라 충격이 더욱 크다.
동맥류 환자들은 대동맥이 크더라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 고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고혈압은 무서운 병이다.
증상도 없이 찾아와 합병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만성 질환으로 완치 비율도 희박하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게 되는 고혈압, 그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
10명 중 1명은 고혈압, 제대로 알고있습니까?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정상 혈압이었는데...” 병원에만 오면 혈압이 높다고 말하는 양경자 씨(74세). 일상생활을 하면서
측정한 혈압검사에서는 정상 범위였지만 병원만 오면 높은 수치로 측정된다. 이것을 의사들의 하얀 가운을 보고 긴장이 된다는 표현으로 백의
고혈압이라는 말을 쓴다. 그저 웃고 넘어가기에는 그 수치가 꽤 크다. 백의 효과를 보이는 사람들은 무려 20%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것은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큰 방해요소가 된다. 이외에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고혈압의 종류는 많다.
원인이 없이 혈압이 높은 고혈압을 일차성 고혈압, 어떠한 원인으로 혈압이 높아 완치의 가능성이 높은 고혈압을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또 3가지 이상의 약물로도 치료가 어려운 고혈압을 저항성 고혈압이라고 하는 등 이것을 구분하는 것이 고혈압 진단의 첫
번째임에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흔히 알려져 있어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드문 고혈압. 그 모든 것을 명의가 밝힌다.
노인성
질환인 고혈압이 20, 30대를 덮친다
서른 살의 한 환자가 응급실로 실려 왔다. 젊은 환자에게는 드문 뇌출혈 환자, 손문 씨(30세). 평소에도 고혈압이
있어왔었지만 비만, 흡연 등으로 위험에 계속 노출되어있었고, 일에만 열중해 관리에 소홀했던 것이 원인이다. 출혈이 잠시 멈춘 상황에서 급하게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터진 곳이 다시 터질 때, 그 사망률은 90%에 가깝다.
고혈압은 노인성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20, 30대 젊은층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20-30대 고혈압 환자 중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비율은 10%밖에 되지 않는다.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것을 모르는 기간이 오래될수록 합병증은 많이 생기게
되는데...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고혈압, 큰 병으로 진행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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